혼자서도 냉장고 옮기는 법 셀프이사 주의할점

셀프이사를 해야하거나 집 안에서 냉장고 위치를 바꾸는 경우 혼자서도 냉장고를 옮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과 함께 옮기면 더욱 수월하고 편하겠지만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 힘으로도 냉장고를 옮겨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냉장고를 옮길 때 주의해야하는 점과 누구나 쉽게 냉장고를 옮기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냉장고 옮기기 전 준비

혼자서 냉장고를 옮기거나 여러 명이서 함께 냉장고를 옮긴다하더라도 냉장고 가전제품은 상당히 무거운 제품에 속합니다.

그래서 옮기기 전에는 반드시 냉장고/냉동실 내부에 있는 음식이나 재료를 가능한 바깥으로 잠시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냉장고 내에 남아있는 경우 이동중 음식물이 쏟아지거나 냉장고 무게가 더 무거워져서 옮기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이후 냉장고 전원 코드는 최소 30분-1시간 전에는 뽑아두어 냉매가 안정되도록 해주고 바닥이 상하지 않도록 두툼한 수건이나 박스를 미리 준비합니다.

냉장고가 이동하는 경로에는 미리 지나갈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정리하고 문턱 같은 부분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를 옮기기 위해서는 냉장고를 살짝 기울이기 위해 양쪽 하단 받침대를 돌려서 앞으로 기울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합니다.

보통 손으로 돌려도 잘 풀리는 경우가 많지만 오래되어 돌아가지 않는다면 스패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울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면 양측 하단 모서리 부분에 수건이나 박스를 덧대고 앞쪽으로 살짝 눕혀줍니다.

냉장고 하단 중앙부분에는 바퀴가 있기 때문에 상단에 힘을 주고 옮기는 것이 아닌 하단 부분을 밀고 당기면서 냉장고를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를 원하는 위치로 옮겼거나 바깥으로 이동시켰다면 다시 전원을 연결하기 전에는 수평을 맞춰줍니다.

이후 흔들린 냉매가 다시 안정될 수 있도록 1시간 정도 기다린 뒤 전원코드를 연결하면 냉장고 옮기기를 마치게 됩니다.

소형 냉장고나 일반형 냉장고까지는 혼자서도 충분히 옮길 수 있지만 대형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부터는 혼자서 옮기기가 벅찰 수 있습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에는 요령이 있다면 충분히 옮길 수 있겠지만 안전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셀프 이사를 하는 경우에는 집 안에서 옮기는 것이 아닌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조 변경이나 집 안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는 직접 옮기는 것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이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급적 포장이사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냉장고만 운송하는 경우에는 냉장고 크기와 거리, 엘리베이터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운송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단으로 운반해야하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나 LG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좀 더 높은 이전설치 비용이 발생합니다.

셀프이사가 아닌 포장이사를 하게되면 이사 비용에 냉장고도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냉장고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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